- 해남에서 강화까지 1,800km 걷기 여행길
- 전 노선 걷기 특별행사, 인생사진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서해랑길 27코스 신안 짱둥어다리. 신안군 제공
서해랑길 27코스 신안 짱둥어다리. 신안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동·서·남해안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랑길은 2016년 동해안 해파랑길, 2020년 남해안 남파랑길에 이어 세 번째로 개통한 걷기 여행길이다.

서해랑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 길을 연결한 코리아둘레길의 서해안 구간으로 해남 땅끝마을에서 인천 강화 DMZ 접경지역에 걸친 31개 기초자치단체가 포함된 109개 약 1,800km의 걷기길이다.

‘서해랑길’ 개통식은 22일 오후 2시, 충남 보령시 천북굴단지공원에서 열린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을 비롯해 지자체와 걷기길 관련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해랑길’ 개통을 축하한다.

아울러 ‘코리아둘레길’ 자원봉사단과 지킴이, ‘서해랑길’ 원정대 발대식도 진행한다. 약 40명으로 구성된 ‘서해랑길’ 원정대는 28일까지 ‘서해랑길’을 여행하며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 노선 걷기 특별행사’, ‘인생 사진 공모’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걷기여행 안내 누리집  '두루누비'를 활용해 서해랑길 1개 노선 이상을 완보한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서해랑길에서 발견한 인생사진 장소를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면 호응도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나만의 서해랑길 인생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서해랑길 개통 기념 행사와 관련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해랑길 전체 109개 구간에 대한 상세 내용과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노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서해랑길 개통으로 여행객들은 서해안의 갯벌, 낙조, 해솔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농어촌의 소박한 시골길 정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정용문 레저관광팀장은 "서해랑길은 서해안의 갯벌과 다양한 섬, 붉은 낙조 등 서해안만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걷기여행 동호인들이 정식 개통을 기다려왔다"며 "관광객에게는 걷기를 통한 힐링 뿐 아니라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환영받고, 지역사회에는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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