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지감상존인 '멍타정(멍 때리기 좋은 정원이라는 뜻)' 조성
-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축제 개최 예정

밀양시, 반월습지 생태길. 밀양시 제공
밀양시, 반월습지 생태길.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

2015년 밀양시가 작은성장동력 사업으로 조성한 '초동연가길'은 왕복 4㎞의 명품 강변 산책로로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초동면과 차월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고 가꿔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꽃양귀비 연가길을 따라 가다보면 입구에 바람개비 동산, 포토존, 황금마차, 인형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

밀양시는 올해 초 반월습지 생태탐방길을 조성해 기존 연가길과 연계된 4km의 둘레길을 완성했다. 생태탐방길 조성과 함께 낙동강 반월습지를 감상할 수 있는 습지감상존인 '멍타정(멍打庭, 멍 때리기 좋은 정원이라는 뜻)'도 조성했다.

산책로 입구에는 새롭게 조성한 잔디밭인 '아기뜰'과‘ '자기뜰'도 있다.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는 연가길 산책로의 모습에서 이름을 땄다. 아기뜰은 150㎡ 정도의 작은 잔디밭이며, 자기뜰은 600㎡ 정도의 큰 잔디밭이다. 축제 시에는 공연장으로, 평소에는 방문객의 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5월 20일에 개막하는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축제에서는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 주말 상설 통기타 정기 버스킹공연, 프리페스타, 추억의 전통놀이, 새터가을굿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은 15개 팀이 출연해 만개한 꽃양귀비와 함께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연가길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공연예술축제 프리페스타(Pre-Festa)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2020년 두바이축제 초청공연이었던 '코믹마임쇼'와 2021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은 '뻔앤펀쇼'로 마임, 마술, 저글링, 벌룬쇼 등 퍼포먼스 공연도 볼 수 있다. 공연 후에는 중장년층과 어린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추억의 3종 놀이'를 진행해 즐거움을 더한다.

상설 통기타 버스킹공연은 오는 14일부터 6월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가길 두 번째 쉼터인 개말쉼터에서 진행되며, 매회 7개 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꽃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밀양구경 꽃구경 식후경' 영수증 이벤트와 '꽃길 밀양' 인생샷 인증사진 공유 이벤트다. 밀양구경 꽃구경 식후경 영수증 이벤트는 관내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을 관광안내소에 비치한 이벤트 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꽃길 밀양 인생샷 인증사진 공유 이벤트는 20일부터 22일 기간 동안 시청 홈페이지나 밀양여행 인스타그램에 여행 사진을 응모하면 매회 30명을 선정해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그밖에 주민들의 재능 활용 상품과 밀양시 농·특산품 판매 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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