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치유체험센터 3월, 해양치유공원 4월, 해양문화치유센터 4월, 해양치유센터 12월 준공
- 해양자원 활용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준비

완도군, 해양치유공원 조감도. 완도군 제공
완도군, 해양치유공원 조감도.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올해 해양치유산업 기반 조성에 맞춰 하반기부터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해양치유’란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완도군은 지난 2017년부터 해양치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공사업과 함께 연구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첫 공공시설로 해양기후치유센터를 준공했다.

해양기후치유센터는 지난해 5월 문을 열고 신지 명사십리 해변의 청정 환경과 기후를 활용해 해변 노르딕워킹, 요가 및 필라테스 등 맞춤형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해양치유체험센터는 국내 최초 해양‧산림치유 공간으로 해수크나이프(해수걷기치유), 해양치유길 및 치유데크, 해수욕탕, 해양치유의 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해안치유의 숲과 연계하여 4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4월에는 청산면 신흥리에 테마형 해양치유 체험시설 8개소 조성과 함께 소리, 향기, 해조류, 허브·맥반석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준공을 앞둔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는 시청각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음식을 활용한 미각 체험, 아로마 향을 이용한 후각 체험, 도자기 공예를 통한 촉각 체험 등 오감 체험을 통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해양치유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는 지역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환자의 회복과 일반인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10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3년에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노르딕워킹, 싱잉 볼 소리 명상, 파도 소리, 오감 명상 등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읍면 찾아가는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치매 경증 어르신, 코로나19 대응 인력 등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보고수산물 축제 기간 중 ‘전국 해변 노르딕워킹 대회’를 개최하여 해양치유산업 중심지로서의 군 위상을 제고하고 대외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은 “2017년부터 이어온 해양치유산업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2022년이 될 것이다”라며 “예측 가능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꼼꼼한 사전 준비를 통해 공공시설 건립 후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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