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 전통마을 숲 조성 (사진제공 장흥군청)
장흥군의 전통마을 숲 조성 (사진제공 장흥군청)

장흥군은 올해 숲 문화의 새로운 화두인 ‘숲의 가치 찾기’의 일환으로 관산읍 삼산리 마을 숲을 대상으로 전통마을숲 복원에 나섰다.

전통마을숲은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주민들이 마을에 조성해 온 숲으로, 이른바 ‘함께 살기 위한 숲’이었다.

전통마을숲은 마을 주민들이 모임을 가지고, 휴식을 취하고, 땔감을 얻고, 바람을 막고, 기운은 얻는 또 다른 삶의 공간이었다.

장흥군은 숲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숲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향에 따라 훼손·소멸 등으로 방치된 마을숲을 복원하여 숲의 생태를 회복시키기 위해 나섰다.

이번에 전통마을숲 복원 대상으로 선정된 관산읍 삼산리 마을 숲은 푸른빛이 흐르는 동백나무와 붉은빛이 감도는 웅장한 크기의 소나무가 장관을 이루어 산림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복원 사업을 통해 기존의 동백과 소나무를 정비하고, 숲길을 조성하여 관내의 아름다운 산림문화 자산을 회복시켜 나갈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복원이 필요한 마을 숲을 발굴하여 산림문화자산을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흥군의 전통 마을숲과 숲길 조성이 활성화 되면 최근 여행 트랜드인 비대면 여행과 힐링 여행 등에 발 맞추어 새롭게 떠오르는 농촌 살기, 한달 살기 및 농천체험 등과 연계하여 더욱 새로운 여행상품의 기획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블루와 다양한 도심의 삶에 지친 이들이 찾을 수 있는 전통마을과 숲, 숲길이 또 다른 장흥군의 자랑이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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