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 부여 나성이 싱그러운 봄 기운을 느끼며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여 나성은 백제의 수도 사비를 보호하기 위해 쌓은 둘레 8㎞의 성이다. 부소산성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부여시가지 외곽을 둘러싸고 있다. 남쪽과 서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또 물길도 파놓아서 자연적인 2중구조를 이루고 있다.부여 나성은 시간의 풍화작용에 떠밀리면서 무너지기도 하고 근래 농경지 정리로 사라진 구간도 있어 부여군은 1998년 나성 정비 기본계획을 세우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토지매입과 발굴
경남 산청군이 5월에 맞는 ‘걷기 좋은 힐링길’을 소개했다.산청군은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두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먼저 대원사계곡길은 험한 등산로가 아닌 산책길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별다른 준비 없이 가볍게 걷기 좋은 3.5㎞ 맞춤길이다.또한 4계절 각각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고 신록의 계절인 5월에는 자연이 내품는 푸르름을 느끼기에 제격이다.계곡의 물길은 삼장면에서 흘러내려가 시천면 중산리에서 내려오는 물과 만나 덕천강이 되는데 이 물길의 흐름이 꽤 빠르다.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북 남원시가 도심 속 향기원에 맨발 걷기 건강 황톳길을 조성했다. ‘2022년 도심속 향기원 황톳길 조성사업’을 통해 조성된 건강 황톳길은 길이 143m, 폭 1.2m이며 이곳에는 황토 체험장 20m, 세족대 1개소, 안내판 2개소가 설치돼 누구나 맨발로 황톳길을 체험할 수 있다. 황토에서 발생되는 원적외선은 혈액순환 개선, 통증 완화, 해독․향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원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맨발걷기를 통
전북 익산시 신흥동에 위치한 신흥공원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익산시는 지난해 봄부터 신흥공원의 힐링 산책로 2.1km 구간에 영산홍 등 3종 34,980본과 2,000㎡의 유채꽃밭을 마련해 신흥공원에 아름다운 색을 입혔다.신흥공원의 활짝 핀 아름다운 유채꽃과 숲길을 따라 잘 정비된 산책로, 특색 있는 벤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산책과 힐링을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유채꽃밭 인근에 위치한 ‘꽃바람 정원’은 가족 단위 시민과 아동친화 서포터즈 등 120명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는 등 시민들이 직접
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송순오)가 ‘일상 속 걷기실천 사업’인 성산읍 식산봉 공원길 스탬프 챌린지 걷기를 시범 운영한다. 모바일 활용이 어려운 노인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챌린지 걷기는 식산봉 공원길을 걸으며 걷기코스 시작, 중간, 끝 부분에 설치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매월 5회 이상 찍은 사람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스탬프 챌린지 걷기 외에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과 함께하는 1일 7천보 걷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으며 매월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운
충남 논산시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자치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걷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강경읍, 성동, 노성, 상월, 연산, 은진, 채운면 등 7개 지역 100세건강위원회는 KT&G에서 기탁받은 1천만 원을 분배해 각 지역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물품구입 등 사업 추진비로 사용할 예정이다.상월과 노성면을 시작으로 각 지역 100세건강위원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관리에 필요한 마스크, 구급함, 걷기 스틱, 탄력밴드 등을 구비해 전달하고 있다.연산면100세건강위원회는 독거노인을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케어사업’을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2015년 밀양시가 작은성장동력 사업으로 조성한 '초동연가길'은 왕복 4㎞의 명품 강변 산책로로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초동면과 차월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고 가꿔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꽃양귀비 연가길을 따라 가다보면 입구에 바람개비 동산, 포토존, 황금마차, 인형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밀양시는 올해 초 반월습지 생태탐방길을 조성해 기존 연가길과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근현대사 추리여행, 사라진 열쇠를 찾아라'를 재개했다.근현대사 추리여행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가상 스토리의 미션을 풀어나가는 야외 방탈출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미션지를 습득한 뒤 북한산 둘레길 1, 2 구간에 있는 단서들을 찾아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추리여행은 우이동 솔밭 근린공원에서 시작된다. 솔밭공원에 있는 솔밭숲속문고에 미션지(QR코드)가 숨겨져 있다.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에서도 미션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후 조선독립숙의도의 비밀을 찾는 A코스와 헤이그 밀서를 찾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가까운 둘레길을 찾아 거닐 수 있도록 ‘서로이음길` 홈페이지를 신규 오픈했다.총 79.8km, 11개 코스로 구성된 서로이음길은 인천 서구 전역을 하나로 이으며 생활 가까이에서 건강한 휴식을 선물하는 친환경 둘레길로 한남정맥과 연결되는 생활권 산림지역 공원, 세어도 등 도심 속 숲길을 따라 조성한 둘레길이다.`서로이음길` 홈페이지에는 11개 코스 둘레길의 거리, 시간, 난이도 등 안내도와 이용 시 유의사항, 관련 미디어 자료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특히 GSI 기반의 ‘위치찾기’
원주시가 매지순환둘레길 조성 2차 사업을 이어간다. 지난해 사업비 7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흥업면 매지리 산 96번지 일원에 둘레길 6.9km과 주차장, 야자매트 등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도 예산 1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해 매지리 산 121번지 일원에 둘레길 0.8km와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실시설계를 마쳤고, 4월에 착공해 오는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매지순환둘레길은 A코스 3.7km, B코스 6.9km, C코스 10.6km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산 136-4에서 출
장흥군이 주요 도로변에 곰솔, 단풍나무, 후박나무 등 특색 있는 명품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위해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지정축제로 선정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탐진강 하천,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 등 청정수자원을 기반으로 수상프로그램, 지상최대의 물싸움,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등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의 대표 테마축제이다.이번 축제를 위해 장흥군은 안양면 한승원산책로 주변으로 한승원작가 소설 속에 등장하는 곰솔, 수선화,
충북 단양군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트레킹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단양강 잔도와 단양느림보길에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이어지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단양강 위에서 감상하는 풍경이 빼어날뿐만 아니라 야간경관이 아름다워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m 암벽 위에 설치돼 마치 물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시민 건강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자전거도로 개설 및 정비 등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를 조성 중인 천안시는 노후화되고 불량한 자전거도로 노면을 안전하게 재정비하고 단절된 구간을 없애는 공사를 지속해서 시행 중이다.먼저 천안천은 평일·주말 없이 방문객으로 붐비는 곳으로 자전거도로 중 일부 구간의 단절로 시민들은 하천 좌안, 우안으로 넘어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이에 천안시는 신부동 성당 인근을 비롯한 다가동 서해그랑블 아파트 인근, 용곡동 눈들2교 인근 등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5월 31일까지 섬진강 물멍 트레일 워킹을 운영한다.섬진강 물멍 트레일 워킹은 곡성군과 협동조합 섬진강두꺼비가 함께 기획한 지역여행 상품 ‘곡성 여기愛’의 일환으로 힐링 에코 여행자들을 위한 지역 체류형 여행 상품이다.물멍 트레일 워킹은 우리나라 5대강 중 유일하게 하굿둑이 없어 자연 생태 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진강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오롯이 느낄 수 있다.하루 최소 2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로컬 호스트가 동행하지 않아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신 사전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완주 9경 중 1경인 대둔산 둘레길 명품화에 나섰다.대둔산 둘레길은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대둔산호텔에서 출발해 석독골과 노론이 계곡을 지나 다시 대둔산 터미널로 돌아오는 3.4km의 길로,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담은 ‘은하수길’이라는 애칭처럼 코스가 하트 모양을 닮아 있다.완주군은 지지난해 석독골과 노론이 계곡 2km 구간에 무궁화 200주를 식재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둘레길 600m 정비했다.올해는 아치형 출입문과 이색 꽃길, 데크 계단, 보안등, 포토존 설치 등에 대한 설계 용역을 이번 달에 마무리하고
경주시(시장 주낙영) 안강읍 산대저수지 수변공원이 주민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경주시는 산대저수지 수변공원·둘레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3일 권용환 산대저수지 경관조성추진위원장과 이상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서정호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장, 권용원 안강읍이장협의회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산대저수지 수변공원과 둘레길 탐방로는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3억 5,000만 원 포함 사업비 총 5억 원을 들여 2017년에 조성됐다.이후 경주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남악신도시 경관 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남악신도시 내 영산강과 남창천은 자전거길, 산책로, 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군민들의 대표적인 산책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야간에도 이용률이 높다.이에 따라 무안군은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영산강 제방에서 남창천 자전거길 2.5km 구간에 경관개선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먼저 지난해 1차 남악수변공원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영산강 제방에서 남창천 자전거길 1.7km 구간에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초여름을 환하게 빛내주는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소개했다.이팝나무는 5월 초순이 되면 만개해 약 20일 정도 새하얀 눈꽃으로 거리를 수놓는다.대구에서 이팝나무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가로수 길은 앞산순환도로, 봉덕로, 고모로, 금호강변로 등이 유명하며 대구혁신도시, 연경지구,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 새로 조성된 단지에도 이팝나무 가로수 길을 만나볼 수 있다.이팝나무는 흰 꽃이 만개한 모습이 쌀밥을 수북이 담은 모습 같다고 해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설, 입하(立夏)를 전후로 꽃이 핀다고 이팝나무가
공주시(시장 김정섭)의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양화저수지 둘레길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양화저수지 둘레길은 총 2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를 거쳐 2020년 사업에 착수하여 지난해 말 준공됐다.총 2.7km에 달하는 둘레길에는 수변데크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양화저수지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려는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공주시는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150m 가량의 둘레길 코스를 추가 조성하고 야간 유도등 설치, 노후 보행로 정비, 편의시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2021 걷기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만 15세 이상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4%이다. 2021년도 걷기여행 경험률은 2020년도보다 2.0%P 증가한 35.2%로, 코로나 이전(2019년 37.0%) 수준으로 점차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에는 전체 응답자의 61.6%가 코로나와 관계없이 걷기여행에 참여하겠다고